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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8일 미얀마 강진: 발생 현황과 지질 분석, 한국의 시사점

 

1. 미얀마 지진 발생 개요 (규모, 시각, 진앙, 영향 지역 등)

 

2025년 3월 28일 정오 무렵, 미얀마 중부 내륙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 시간 낮 12시 50분경(한국 시간 오후 3시 20분경) 미얀마 사가잉(Sagaing) 지역, 제2의 도시 만달레이 북서쪽 약 17km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depth)이 약 10km로 매우 얕았으며, 그 결과 진앙지로부터 먼 거리까지 강한 흔들림이 전달되었습니다. 곧이어 12분 후 규모 6.4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추가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지진의 영향은 미얀마 전역은 물론 주변국까지 광범위하게 미쳤습니다. 진앙지에서 약 1,000km 이상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도 고층 빌딩이 무너질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되었고, 베트남 하노이나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Yangon)과 수도 네피도(Naypyidaw)를 비롯해 인근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남서부에 이르기까지 지진파가 전달되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방콕에서는 한 30층 규모의 건축 중이던 고층 건물이 붕괴하고 수십 명이 매몰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 측면에서 미얀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1912년 미얀마 핀우린(Pyin Oo Lwin, 당시 이름 메이미오) 인근에서 발생한 추정 규모 7.9 지진 이후 113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입니다. 평소 지진 위험도가 높지 않다고 여겨졌던 동남아 내륙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이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미얀마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과 지진 발생 원인

 

미얀마는 지질학적으로 여러 개의 판(plate)이 만나는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오래전부터 지진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미얀마 아래에는 인도판(Indian Plate), 유라시아판(Eurasian Plate), 순다판(Sunda Plate), 그리고 이들의 일부로 분류되는 버마판(Burma Microplate) 등 최소 4개의 지각판이 서로 충돌하거나 맞물려 있습니다. 이러한 판들의 경계에서는 지각이 지속적으로 힘을 받고 변형되면서 에너지가 축적되고, 임계점에 이르면 한순간에 단층을 따라 미끄러지며 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얀마의 대표적인 활성단층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사가잉 단층(Sagaing Fault)입니다. 사가잉 단층은 약 1,200km 길이로 미얀마 북부에서 남부까지 국토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거대 단층선으로, 인도판과 버마판(혹은 인도판과 순다판)이 서로 어긋나게 미끄러지는 변환단층(주향 이동 단층)의 성격을 띱니다. 미얀마의 주요 대도시 만달레이, 네피도, 양곤 등이 사가잉 단층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에도 이 단층대를 따라 대형 지진이 빈발했습니다. 실제로 1930년에서 1956년 사이 이 단층 인근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6차례나 발생한 기록이 있으며, 1946년에도 지금과 비슷한 규모인 7.7의 강진이 이 지역을 강타한 바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인 2012년에는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여 피해를 준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가잉 단층이 이처럼 잦은 지진을 일으키는 원인은 판의 지속적인 움직임에 있습니다. 지구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도판과 버마판이 사가잉 단층을 경계로 1년에 약 11~18mm씩 어긋나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느리지만 꾸준한 이동으로 인해 오랜 기간에 걸쳐 지각에 막대한 에너지가 축적되고, 임계 스트레스에 도달하면 단층면을 따라 한꺼번에 미끄러지면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번 미얀마 지진도 바로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설명되는데, 특히 진원 깊이가 불과 10km로 얕았던 점이 주목됩니다. 얕은 곳에서 발생한 지진일수록 지표면에 전달되는 에너지가 크고, 또 지진파가 감쇠되지 않고 멀리까지 퍼지기 때문에, 이번처럼 1,000km 떨어진 방콕까지 큰 피해를 줄 정도의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미얀마 중부 지역의 지층 구성도 지진 피해 양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얀마의 강과 충적평야 지대에서는 지반이 비교적 연약한 곳들이 있어, 강한 지진 시 액상화 현상(지반이 물러져 마치 진흙탕처럼 변하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러한 지질학적 특성 때문에 미얀마 정부와 지질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해당 지역의 지진 위험을 경고해 왔고, 실제로 이번에 그 위험성이 현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3.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 (인명 피해, 건물 붕괴 등)

 

이번 강진으로 미얀마 현지에서는 다수의 인명 피해와 심각한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지만, 지진 발생 직후부터 여러 지역에서 건물 붕괴와 매몰 사고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진앙에 가까운 만달레이 시에서는 “5층 건물이 눈앞에서 무너져 내렸다”는 목격담이 전해졌고, 실제로 만달레이 시내 곳곳에서 건물 여러 채가 붕괴되었다는 소식이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만달레이 인근 도시 타웅우(Taungoo)에서는 지진 당시 이슬람 사원에서 기도를 드리던 신도들이 급히 대피했지만 건물 일부가 붕괴하며 최소 3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 중부 아웅반(Aung Ban) 지역에서는 3~4층 높이의 호텔 건물이 무너져 최소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교량 및 도로 인프라 피해도 심각합니다. 만달레이 인근에서 약 90년 전에 건설되어 역사적 명소로 알려진 아바(Ava) 다리(올드 사가잉 브리지)가 이번 지진으로 붕괴되었으며, 붕괴된 철제 아치가 강물에 가라앉은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만달레이와 맞은편 사가잉 지역을 잇는 주요 교량이었기에 피해가 더욱 큽니다. 이밖에도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 상의 도로와 교량 일부 구간이 파괴되고 균열이 생겼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만달레이 국제공항 건물 내부 천장이 떨어져 나와 아수라장이 된 사진이 현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등 , 공항, 병원, 학교 등 중요 시설물에도 크고 작은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거주지를 벗어나 도로와 공터로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진앙지 근처 마을들은 통신이 두절된 곳이 많아 정확한 피해 집계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만달레이의 한 대형 종합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밖까지 환자들이 줄 서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병원에서만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현장 증언이 나와 있어, 전체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사망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망자가 1,000명을 넘길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추정했으며 경제적 피해도 미얀마 국내총생산(GDP)의 20~30%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인접 국가인 태국의 피해 상황도 심각합니다. 방콕 시내에서는 진동으로 인해 고층 건물 유리가 산산조각나고 시민들이 혼비백산 대피하였으며, 특히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30층짜리 빌딩이 완전히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붕괴로 해당 건설현장에 있던 노동자 수십 명이 잔해에 매몰되어 태국 당국이 대규모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콕 도시행정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방콕 외에도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하노이 등지에서도 건물 균열이나 경미한 붕괴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중국 윈난성 남부에서도 일부 건물 유리창 파손과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동남아 전체를 흔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킨 이번 미얀마 지진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4. 국제 사회 및 한국의 대응

 

미얀마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대규모 재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발생 후 미얀마 군사정권(군부 정부)은 지진 피해가 특히 심각한 6개 지역(네피도, 사가잉, 만달레이, 마그웨, 바고, 샨)에 대해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현재 미얀마 정권이 정치적으로 고립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외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미얀마 정부 대변인은 텔레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가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 작전을 전개하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제 구호단체와 주변국의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UNOCHA)과 적십자사(IFRC)는 긴급 대응팀을 꾸려 미얀마 피해 지역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긴급 구호물자 지원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적십자사는 “미얀마 전역에서 도로, 교량, 건물이 파손되었고 대형 댐들의 안전 상태가 우려된다”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주변국 태국은 빠르게 움직여,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현지 보도에서는 긴급회의 소집 주체로 언급)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얀마와 태국 내 피해 상황 점검 및 지원책을 논의했습니다. 태국 국방부는 방콕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방콕 시내 주요 시설의 대피 절차를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진 발생 직후 태국 증권거래소는 일시적으로 모든 거래를 중단하는 등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한국 정부도 이번 지진과 관련한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한 직후 외교부는 긴급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의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 미얀마와 태국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의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이며, 주미얀마 한국대사관과 미얀마 한인회 등이 협력하여 교민들의 안전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히며, 향후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지진 피해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향후 미얀마 측의 요청이 있으면 국제구호팀 파견이나 인도적 지원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유엔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미얀마의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긴급구호대(KDRT) 파견, 의약품 등 구호물자 지원,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 제공 등의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과거 일본, 네팔, 인도네시아 지진 등 해외 대규모 재난 시 한국이 적극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해온 선례에 따른 것으로, 동일한 아시아 국가로서 재난 극복을 위한 연대를 보여주는 차원입니다.

 

국내에서도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여 혹시 있을지 모를 추가 지진파나 쓰나미 가능성 등에 대비하였습니다. 다행히 이번 지진은 내륙에서 발생하여 해일 우려는 없었으나,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와 국제사회 지원 두 측면에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대통령실)도 외교 채널을 통해 미얀마 측에 애도를 표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사회는 이처럼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통해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한국 역시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5. 해당 지역의 역사적 지진 발생 기록과 비교 분석

 

미얀마 중부 지역은 앞서 언급했듯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강진을 겪어온 곳입니다. 이번 지진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 발생했던 지진들과 비교해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드러납니다.

 

가장 먼저 언급되는 역사적 지진은 1912년 메이미오(Maymyo) 지진입니다. 현재의 핀우린 지역에서 1912년 5월 발생한 이 지진은 규모 7.7~7.9로 추정되며, 당시 버마 지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2025년 지진이 “113년 만의 최고 규모 지진”으로 불리는 것도 1912년 사건에 견줄 만큼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1912년 지진에 의한 정확한 사상자 수는 기록이 명확하지 않지만, 당시 버마 전역에 큰 충격을 주어 영국 식민정부가 복구에 나섰다는 역사 자료가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1912년 지진은 현재의 사가잉 단층과는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는데, 미얀마 남부 양곤에 있던 행정 수도를 지진 이후 한동안 만달레이로 이전했다가, 훗날 다시 양곤으로 복귀시키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는 지진 위험을 피하기 위한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특이한 역사적 사례로도 꼽힙니다. (참고로 미얀마의 행정수도는 이후 2005년에 지진과 무관한 정치적 이유로 네피도로 옮겨졌습니다.)

 

20세기 중반에도 이 지역에는 강진이 이어졌습니다. 1930년부터 1956년 사이 사가잉 단층대를 따라 6차례나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상당히 빈번한 강진 기록입니다. 특히 1930년에는 미얀마 남동부 페구(Pegu) 지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해 양곤에도 피해를 주었으며, 1946년에는 이번 지진과 거의 동일한 규모인 7.7의 강진이 사가잉-만달레이 부근을 강타했습니다. 1946년 지진은 당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혼란기에 일어나 상세한 피해 기록이 많지는 않지만, 현지 사찰 등이 붕괴하고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1956년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어, 20세기 중엽까지 미얀마 중부는 지진 다발 지대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뜸했지만, 완전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012년 11월 미얀마 북부 섬버(Sagain과 가까운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하여 20여 명이 사망하고 다리가 붕괴되는 피해가 있었고, 2016년 8월에는 미얀마 중부 처욱(Chauk) 인근에서 규모 6.8 지진이 일어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바간(Bagan) 지역의 고대 불탑 수백여 개가 훼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2016년 바간 지진은 진원 깊이 84km로 비교적 깊어 인명 피해는 적었으나, 이번 2025년 지진과 달리 문화유산에 큰 손실을 입혀 전 세계적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2025년 사가잉-만달레이 지진은 이러한 역사적 지진들과 몇 가지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입니다. 공통점으로는 △주요 단층대인 사가잉 단층을 따라 발생한 강진이라는 점, △얕은 진원으로 인해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 △여진이 수차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1946년과 이번 지진 모두 사가잉 단층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얕은 지진으로, 발생 메커니즘 면에서 유사성이 높습니다.

 

반면 차이점으로는, 현대에 들어 인구밀도와 도시화가 훨씬 증가했기 때문에 피해 양상의 양적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194050년대의 만달레이는 오늘날보다 인구가 훨씬 적었고 고층건물도 드물었으나, 2025년 현재는 만달레이 인구가 약 120만 150만 명에 달하고 건축물도 밀집해 있어 피해 규모가 훨씬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에는 전력망, 교통 인프라, 댐과 같은 대형 인공구조물이 많아 지진 시 2차 재해의 위험도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지진에서 댐들의 안전성과 정전 사태 등이 우려되었는데, 과거 전기 보급이나 대형 댐 건설이 미미하던 시기의 지진과는 다른 현대적 위험 요소입니다.

 

정리하면, 미얀마 중부는 역사적으로 수차례 강진을 겪은 지진 지대이며, 이번 지진은 그중에서도 최대급에 속하는 사건입니다. 과거 사례와 비교할 때 이번 지진의 피해 규모는 인구증가와 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더욱 클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재난 대응에 있어 과거의 교훈을 현대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합니다. 예컨대 1912년 지진 이후 행정수도를 옮겼던 조치처럼, 오늘날에도 위험 지역의 건축물 내진 보강이나 도시 계획 조정 등 장기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 지진 주기를 연구하여 미래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대비하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6. 유사 규모 지진이 한국에서 발생할 경우의 피해 예상과 위험성 평가

 

이번 미얀마 지진과 같은 규모 7.7의 거대 지진이 만약 한국에서 발생한다면 어떨까? 많은 분들이 이런 가정을 하며 우리의 현실을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반도에서도 규모 7 안팎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만약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우선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한국은 전통적으로 “지진의 안전지대”로 인식되어 왔지만 이는 완전히 옳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변두리에 위치해 일본이나 인도네시아처럼 거대한 판 경계에 접하지는 않지만, 유라시아판 내부에 존재하는 여러 활성단층들이 잠재된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한반도에서도 수백 년에 한 번 꼴로 규모 7.0 안팎의 지진이 일어난 기록이 있습니다. 부산대 손문 교수는 “지질학적 데이터로 보면 약 400년에 한 번 정도 규모 7의 큰 지진이 한반도에 발생했다”며, 조선왕조실록 등 옛 기록에 17세기 인조 때 한반도에 규모 7로 추정되는 지진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는 우리 땅에서도 일정 주기로 강진이 있어 왔음을 의미하며, 학계에서는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지진의 최대 규모를 6.5에서 최대 7.0 정도까지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양산 단층대를 조사한 결과 여러 단층 구간이 동시에 움직일 경우 규모 6.4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서도 전북 지역 등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한반도도 결코 지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요컨대 규모 7에 가까운 대지진이 한반도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만약 규모 7대의 지진이 발생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피해 예상은 지진의 위치(진앙이 육지냐 해상이냐, 대도시 인근이냐 등), 깊이, 시간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해보면 결과는 매우 심각합니다. 2016년 경주 지진(규모 5.8)이나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 때에도 규모 자체는 중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건물 균열과 부상자가 발생하고 가옥 붕괴, 액상화 등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보다 에너지 방출량이 수십 배 이상 큰 규모 7대 지진이 온다면, 단순 비교로도 피해 양상이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예컨대 정부의 한 시뮬레이션 보고서에서는 만약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대 276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2,80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도 나온 바 있습니다. 물론 이는 최악의 가정에 기반한 수치이지만, 인구 1천만이 밀집한 수도권에서의 강진은 수백만 단위 인명 피해까지도 고려해야 할 시나리오임을 시사합니다. 부산의 경우도 유사 시나리오에서 80만 명 이상 사망, 대구 50만 명 가까이 사망 등 지역별 추산이 있는데 , 현재의 도시 인프라와 건축물 구조를 감안하면 현실성이 아예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한국의 건축물 내진 설계율을 살펴보면 이러한 우려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건축물 중 법적 내진설계가 적용된 비율은 16.4%에 불과하며, 나머지 80% 이상 건물은 지진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특히 1980~90년대 이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은 대부분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 않고, 학교나 병원 등 공공시설 중에도 내진 보강이 안 된 곳이 다수 존재합니다. 정부가 2000년대 들어 건축법을 강화하여 신축 건물은 내진 설계를 의무화했지만, 이미 지어진 기존 건축물에 대한 내진 보강은 강제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현재 공공시설물의 내진 보강률은 78.1% 수준이고, 지방자치단체 청사 등의 내진 보강은 2025년까지 완료 목표지만 경찰서·소방서 등은 2030년까지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민간 건축물의 경우는 상황이 더 열악하여, 예를 들어 전북·전남 지역은 내진 설계율이 고작 1013%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다. 더구나 일부 연약지반 지역(예: 충적토 지대나 해안 매립지 등)은 지진 시 액상화가 발생해 내진설계조차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국내 최초로 액상화 현상이 관찰되어 건물 기초가 침하되고 도로 균열이 커졌는데, 이러한 현상이 대형 지진 시 광범위하게 나타나면 건축물 붕괴 위험이 배가될 수 있습니다.

 

사회 기반시설 측면에서도 한국은 대형 지진에 취약한 요소가 있습니다. 가스관, 수도관, 전력망, 통신망 등이 지진으로 손상되면 대형 화재나 정전, 단수, 통신 두절과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이 중요한데, 국내 원전은 규모 6.5~7.0의 지진에도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다고는 하나, 이것이 절대 안전을 담보하진 못합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경우 원전 자체는 지진 동요를 견뎠지만 지진 해일(쓰나미)에 의한 침수로 발전기능을 상실하여 대형 참사로 번졌듯이, 복합 재난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만약 강진이 발생해 원전 가동이 자동 정지되거나, 설계 기준을 넘어서는 충격이 가해진다면 원전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산면이 바다라 해일 위험은 일본보다 낮지만, 만약 동해상에서 규모 7 이상의 해저지진이 발생하면 동해안에는 쓰나미 위험도 있을 수 있어 이러한 복합 시나리오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한반도에서 규모 7급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일본 등에 비해 낮지만 결코 0이 아니며, 발생 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실적인 위험성 평가와 선제적 대비가 중요합니다. 정부는 지난 경주·포항 지진을 겪으며 뒤늦게나마 전국 단층 조사와 내진 보강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국민들 사이에는 “우리나라는 큰 지진은 안 난다”는 안일한 인식이 남아 있고, 지진 대비 훈련이나 교육도 미흡한 편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큰 지진을 겪지 않은 탓에 연구와 대비가 부족하다”라고 지적하며, ‘지진 안전지대’란 인식을 버리고 최악의 상황까지도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미얀마의 사례는 한국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며, 지진 대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7. 한국 내 지진 발생 시 국민 대처 요령 및 예방 조치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의 준비와 순발력 있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정부(행정안전부, 기상청, 소방청 등)는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수립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학교와 공공기관에서도 주기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전 예방 조치부터 지진 상황 시 행동 요령, 그리고 지진 직후 대처법까지, 구체적인 수칙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진 발생 전 – 평소 대비 요령:

실내 안전 공간 확보: 가족과 함께 집 안에서 지진이 났을 때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탁자 아래 등)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유리창 주변이나 머리 위에 물건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어디인지 확인하고, 위급 시 그 장소들을 피하도록 연습합니다. 만일의 파편에 대비해 튼튼한 실내화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구 및 물건 고정: 지진동으로 가구가 쓰러지거나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단단히 고정합니다. 예를 들어 책장이나 옷장은 벽에 고정하고, 텔레비전이나 선반 위 물건들은 떨어지지 않게 붙여두거나 낮은 곳에 보관합니다. 유리 창문에는 창문 안전 필름을 붙여 깨져도 파편이 날리지 않게 대비합니다.

시설물 점검: 평소 집과 건물의 구조를 점검하여 균열이나 약한 부분은 미리 보수·보강합니다. 노후 주택의 경우 전문가에게 내진 진단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스 배관이나 보일러, 전기 배선 등을 수시로 살펴 화재 위험이 없도록 관리합니다.

비상 대응 계획: 가족회의를 통해 지진 등 재난 시 가족 대피 계획을 세워둡니다. 가까운 대피소나 넓은 공터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족 간 비상시 서로 연락할 방법과 만날 장소를 약속합니다. 또한 비상용품 키트(식수, 비상식량, 의약품, 손전등, 건전지, 휴대용 라디오 등)를 준비해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곳에 보관합니다. 가스 밸브와 전기 차단 방법, 소화기 사용법도 평소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진 발생 시 – 대처 요령:

실내에 있을 때: 갑자기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낀다면 탁자나 책상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세요 . 튼튼한 탁자 다리를 두 손으로 꼭 잡고, 몸을 가능한 낮춘 상태로 덮개 역할을 해줄 가구 아래에 숨습니다. 만약 주변에 탁자 등이 없다면 방석, 베개 또는 두꺼운 책으로 머리를 감싸고 내부 기둥 옆 등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몸을 붙입니다. 흔들리는 동안에는 절대 뛰어서 이동하지 말고,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최대한 보호하는 데 집중합니다 .

흔들림이 멈추면: 진동이 약해지거나 멈추면 신속히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려 화재 위험을 차단합니다. 문이 뒤틀려 갇히지 않도록 즉시 출입문을 열어 탈출로를 확보하세요. 특히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는 계단을 통해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정전이나 추락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금지하고, 계단으로 내려갈 때도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질서 있게 이동합니다. 이때 낙하물에 대비해 가방이나 옷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이동하면 좋습니다.

실외에 있을 때: 건물 밖이라면 낙하물에 주의하며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특히 건물의 외벽이나 간판, 유리 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건물과 떨어진 빈 공간이나 공원 등으로 이동하세요. 주변에 전신주나 가로등, 신호등 등이 있다면 넘어질 수 있으니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집니다. 높은 빌딩 숲 사이에 있다면 가까운 건물 내부로 잠시 들어가 추락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차량 운전 중이라면 도로 가장자리 안전한 곳에 차량을 멈추고 라디오를 통해 정보를 들으며 진동이 멈출 때까지 대기합니다. 지진 발생 시 산사태 우려 지역(절벽 아래 등)은 즉시 벗어나고, 해안가라면 강한 지진 후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될 수 있으니 바닷가에서 최대한 빨리 높은 제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운전 중일 때: 주행 중 지진을 느끼면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웁니다. 이때 급정거는 위험하므로 주변 상황을 보며 신중하게 정차하세요. 차를 세운 후에는 엔진을 끄지 말고 키를 꼽아둔 채 문을 열고 대피합니다 (지진으로 도로가 손상될 경우 차량 이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차량을 두고 피신했다가 나중에 상황이 안정되면 이동). 다리 위나 터널 안이라면 최대한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지진 직후 – 추가 대응 및 예방 조치:

공식 정보 확인: 건물 밖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면, 라디오나 휴대전화를 통해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지진 정보와 지시사항을 확인합니다.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 발표에 따라 추가 행동을 결정합니다. 특히 쓰나미 경보나 화재 발생 정보 등이 나오면 지시에 따라 즉각 대응합니다.

여진 대비: 강진 후에는 강력한 여진(aftershock)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당분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큰 흔들림이 다시 느껴진다면 앞서의 행동요령대로 다시 몸을 보호하고, 가능한 한 탐진 않은 공간에서 머무르기를 권합니다. 불안정한 건물이나 담장, 절개지 근처에는 가지 않습니다.

부상자 응급조치: 주변에 부상자가 있다면 상황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응급처치를 합니다. 출혈이 있을 경우 지혈하고, 의식이 없는 사람은 기도가 확보되도록 눕혀줍니다. 다만 함부로 환자를 이동시키지 말고, 곧 구조대가 올 것을 대비해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 구조대원에게 알립니다.

건물로의 복귀: 지진이 완전히 멈추고 당국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실내로 돌아가지 않아야 합니다. 여진으로 추가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당국이 “귀가 안전”을 발표하면 그때 행동합니다. 부득이 집으로 들어갈 경우, 가스 누출 여부를 최우선 확인하고 전기 설비 이상은 없는지 살핍니다. 구조적으로 위험징후(심한 균열, 기울어짐 등)가 있는 건물은 전문가가 점검할 때까지 접근하지 않습니다.

화재 대비: 지진 후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냄새를 맡아 가스 누출 징후가 있으면 즉시 환기하고 가스 공급을 차단합니다. 불씨가 될만한 요인(촛불, 성냥 등)은 피하고, 작은 화재 초기 진압이 가능하면 비치한 소화기를 사용합니다.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들의 도착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각자 초기 진화에 노력하면서 대피할 준비를 합니다.

 

 

위의 행동 요령들은 행정안전부의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토대로 정리한 것으로, 실제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이 수칙들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미리 훈련해 두면 어린이들도 당황하지 않고 따라 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의 지진 대비 훈련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지진 조기경보와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에 설치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완전히 막을 수 없지만 대비와 대응에 따라 피해 정도가 크게 좌우됩니다. 이번 미얀마 지진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 모두 평소에 지진 대비 수칙을 숙지하고 있는지, 집과 직장의 안전은 괜찮은지 점검해봐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경각심 아래, 개개인이 대비하고 사회가 내진 인프라를 갖춰나간다면, 설령 예상치 못한 강진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Drop, Cover, Hold on” (몸을 낮추고, 가리고, 붙잡기)을 기억하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진 재난에 슬기롭게 대비합시다.